[뉴있저] 변상욱, '트윗 발언' 논란 이후 한 달 만에 복귀 / YTN

2019-09-27 14
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변상욱 앵커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인터뷰가 있는 저녁입니다. 지난 한 달 동안 이분의 거취, 이분의 근황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셨죠.

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에 변상욱이 없었던 시간이 벌써 한 달 넘게 흘렀습니다. 긴 말 필요 없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또 여러분이 직접 물어봐주십시오.

#0945번의 유료문자, 유튜브, 팟빵 댓글 모두 열려 있습니다. 모든 의견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. 변상욱 앵커 어서 오십시오.

[변상욱]
안녕하십니까? 변상욱입니다.


그동안 한 달 가까이 어떻게 지내셨습니까?

[변상욱]
글쎄요. 일단 부족함을 반성하는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한 거였으니까 그동안 제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었고 어떤 부분에서 사고가 경직돼 있었는가.

그리고 어떤 점에서 세상을 보는 눈이 편협해져 있는 건 아닌가. 이런 것들이 자숙하면서 보낸 시간이었고요.

그러면서 읽지 못하고 쌓아만 뒀던 사회 문제라든가 저널리즘에 관한 자료들도 다시 꺼내 읽으면서 정리도 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.


그런 부분들을 하나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. 사실 선배님과 이 자리에서 진행하다가 저희가 이런 구도로는 저희가 프로그램 론칭할 때 리허설 할 때도 앉지 않았던 구도인데...

그 논란의 트위터 글 말입니다. 논란이 됐을 때 어떤 심경이셨습니까?

[변상욱]
글쎄요. 제가 사용하는 아이디가 메일 주소로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몰래 숨어서 직무를 수행한다는 뜻이고 또 하나는 그냥 영어로 하면 어리틀, 보잘것없는 한 사람, 이런 뜻이거든요.

그래서 저는 독립된 저널리스트로서 자유롭게 활동한 기간이 상당히 길었기 때문에 잘 인식을 못했는데 제가 그렇게 남들한테 영향력이 있는 한마디하면 확 퍼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이번에 새삼 무겁게 느꼈습니다.

특히 YTN 앵커라고 하는 직분이 계속 소개되면서 내가 그동안 언론인으로서 수행해 왔던 것이 자리가 많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구나.

깜짝 놀랐고. 그래서 앞으로 더 무겁게 생각하면서 언론인 생활을 해야 하는 거구나.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죠.


그렇군요. 트위터를 보니까 8월 25일 사과의 글을 올린 것을 끝으로 트위터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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